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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

아는와이프 1회/2회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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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중에 방영중인 '아는 와이프'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평소에 드라마를 좋아해서 잘 챙겨보는 편인데요~ 육아와 TV는 가까이 할 수 없기에,, 매번 재방송으로 겨우 챙겨보고 있답니다ㅠ.ㅜ ㅋㅋ

아는 와이프 1회

은행에 다니는 차주혁(지성)은 후배가 저지른 사고 뒷수습을 위해 차를 타고 가던 중에 와이프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려다 사고가 나는데요~

'세상의 이상한 일들 중 최고는 바로 사랑이다.

죽을 것 같이 사랑해서 결혼했다가, 죽일 것 같은 원수가 되어 산다.'

와이프의 전화를 받으려다 사고가 났지만, 그것보다 더 무서운건 와이프의 전화,, 

첫 회의 첫 장면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육아의 늪에 빠진 현실 부부!! 주혁(지성)과 우진(한지민),,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죠~ 너무나도 공감이 되는 현실이네요 ㅋㅋ

단체 손님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러가지 못해 남편 주혁에게 전화하는 우진,, 그러나 주혁은 그 시각!! 후배가 친 사고 뒷수습을 위해 차를 몰고 공항으로 가던 길이였죠. 결국 사고가 났고,, 병원에서 일어난 주혁,, 하지만, 우진이 보낸 문자를 보고 발에 땀이 나도록 집으로 달려갑니다.

우진은 주혁을 보자마자,, 소리칩니다. 

'대체 나보고 어쩌라고. 문자 한통이 그렇게 힘드니? 전화 한통 받아주는게 그렇게 힘들어??! 쟤들은 나혼자 낳았어? 왜 나만 혼자 독박써야 하는건데!!! 왜!!!!!!!!!!!'

주혁은 화가 난 우진을 진정시켜보려 하지만,, 화만 더 돋구고,, 결국 우진이 던진 게 다리에 피를 보게 됩니다ㅠ.ㅜ

주혁은 친구들을 만나러 가고, 이혼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변해가는 우진이 너무 무섭다고 합니다.

한편, 장례식장에 다녀오던 주혁은 이상한 톨게이트를 지나게 되고,, 지하철에서 만났던 이상한 아저씨가 준 500원짜리 동전을 넣자 통과가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 빨리 달리게 되며, 브레이크를 밟아 보지만, 소용이 없는데요!! 주혁은 당황해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는,,, ?!!

과거 대학시절, 본인이 살았던 자취방?!!! 그리고 문을 두드리는 동생?!! 뭐지?!! 하는 주혁,, 달력을 보니,, 2006년 6월입니다. 과거로 온 차주혁!!!


아는 와이프 2회

과거로 돌아간 주혁은 첫사랑 혜원(강한나)을 만나게 되는데요~ 10여년 전, 그 날과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혜원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고!! 주혁은 이 모든게 꿈인지, 현실인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그리고 오토바이에 치이면서, 잠에서 깨어납니다.

한편, 우진은 고객 갑질에도 꾹꾹 참아가며 일을 하는데요. 찬물은 싫다면서, 에어컨은 더 세게 틀어달라는 고객,, 우진은 피부관리사로 일을 하는데, 고객에게 화장품을 소개했다가, 어이 없는 소리까지 듣게 됩니다. 제가 들어도 정말 울컥하더라구요~

'하긴 여기 월급으로 생활이나 하겠어. 화장품이든 양심이든 뭐든 다 팔아야지.'

속상하네요. 

주혁은 게임기 중고거래 시간때문에, 신분증도 없이 대출하려는 고객에게 내일 신분증을 들고 오라고 하고 그냥 해주겠다고 하는데요!!! 뭔가 불길한데요~ 이래도 되나요~??

한편, 친정엄마를 만나러 간 우진은,, 엄마의 치매증상을 확인하게 됩니다. 미숫가루를 타주겠다며, 냉장고를 뒤지는데,, 갑자기 죽은 남편을 부릅니다. 휴,, 착잡한 우진,,

현재 본인의 삶도 너무 빠듯하고, 힘이 드는데,, 친정엄마까지 치매라니,, 답답하네요.

게임기 때문에 신분증 없이 대출 진행한 주혁은 감사팀에 걸리게 되고,, 이번건으로 지점도 큰 타격을 받게되고, 진급까지 물건너 가게 됩니다.

집에 돌아온 주혁은,, 욕조에 담긴 게임기를 보고 분노하게 되는데요. 결국 참아왔던 설움과 분노가 폭발하게 됩니다.

'매일도 아니고, 매달도 아니고, 몇년만에 나한테 투자 좀 했어!! 그게 그렇게 큰 죄냐?!!'

'너는 지금 내말의 행간을 전혀 이해 못하는구나.'

'나도 회사생활 지쳐. 집에 와서 맘편히 쉬고 싶고, 내일을 버틸 수 있는 힘도 얻고 싶고 그래. 근데 이게 뭐야. 회사보다 집이 더 지쳐.

고객보다 마누라 상대하는게 더 어려워 젠장!! 

넌 너만 힘든줄 알지? 너랑 사는 나도 있어 왜이래?!!'

주혁은 그렇게 화를 내고 나가버리는데요. 우진의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주혁의 입장도 이해가 가네요. 어쩌다가,, 이렇게 변해버린 걸까요?

주혁은 갈 곳이 없자, 얼마전 모친상을 당한 한대리 집을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돌아가셨던 한대리의 어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주혁,, 과거에 갔다 온 것이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 톨게이트를 찾아 나서고!!

그리고 다시 돌아온 2006년 6월!!

주혁은 우진과의 과거 인연을 차단해버리고, 혜원과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젠장, 진짜로 와이프가 바꼈다!!' 

너무나 좋아하는 주혁 ㅋㅋ 결국 현재가 바꼈네요!!! ㅋㅋ

그리고 활기찬 모습의 우진,, 조깅을 하는 우진의 모습이 건강해보이고 좋은데요~ 다음회가 기대되는 드라마 '아는 와이프' 였습니다.

처음 이 설정이 '고백부부' 와 비슷해서 말들이 좀 있었는데요 ㅋㅋ 사실 저도 이거 완전 고백부부인데? 할 정도였으니까요 ㅋㅋ 그런데 왜 제목이 아는 와이프인지 알겠다는 ㅋㅋ 와이프가 바뀐 설정으로 고백부부와는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