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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군함도 .. 아쉬움 가득했던 영화

안녕하세요~ ㅋ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후기글을 올려봅니다~ 얼마전에 정말!!!!!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왔는데요~ ㅋㅋㅋ 군함도,,, 요즘 잘나간다고 하길래,, 봤습니다!ㅋㅋ


군함도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인데요~ 저는 류승완 감독 영화 중 최근 베테랑을 정말 재미있게 봤었죠~ 그래서 이번 영화도 기대하고 봤어요~

군함도에는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믿고보는 배우들이죠~ 쟁쟁한 배우들이 나옵니다~ 이미 이 배우들로 영화의 기대감을 상승시켰죠~


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항 근처에 위치한 섬으로, 1940년대 조선인 강제 징용이 대규모로 이뤄진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죠.

당시 군함도는 가스 폭발 사고에 노출돼 있었을 뿐만 아니라 노동자가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들 정도로 좁고 위험한 곳이어서 ‘지옥섬’ 또는 ‘감옥섬’이라  불렸습니다. 죽어서야 나올 수 있었던 섬이라고 하지요~ 이렇게 노동 환경이 열악한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은 하루 12시간 동안 채굴 작업에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역사적인 아픔이 가득한 여기 군함도,, 하지만 영화에서는 역사적인 사실보다는 픽션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지고 일본으로 오게 된 주인공들, 하지만,, 현실은 참담하기만 한데요. 그리고 각자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 나갑니다. 그리고 광복군 무영(송중기)은 독립운동가 윤학철(이경영)을 탈출시키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게 됩니다. 그런데, 윤학철은 앞에서는 조선인들을 위하는척 하지만, 사실은 일제와 손을 잡은 비열한 인간이였죠~

결국 일본 전역에 미국의 폭격이 시작되고 이들은 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일본군들과 싸우며 치열한 전쟁을 치른 후, 힘겹게 탈출을 시도하는 그들,, 

그런데,, 저는 마음 한구석이,, 왜이리 쓸쓸한지,, 배경은 좋았어요. 군함도,, 우리 선조들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영화겠구나,, 하지만, 절실했던 아픔을 느끼진 못했어요. 영화 속 인물들의 아픔, 절심함이 크게 와닿지 않는구나,, 

여러모로 아쉬움이 큰 영화인 것 같아요~